[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체단체와 지역기업 8천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규제 관련 행정 만족도와 지자체 제도 환경으로 실시됐다.

의성군은 지자체 제도 환경을 평가하는 ‘경제활동친화성’부문 중 환경(62위 상승), 도시계획시설(6위 상승), 공유재산(36위 상승) 항목에서 선전해 종합 순위 91위로 작년 대비 16위 상승했다.

실제로 군은 지역투자유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성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의 기업지원 기준 규제를 완화하고, 그 결과 수혜기업의 범위가 확대되는 등 제도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간담회’에서 건의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대상기관 확대’건과 관련해 올 3월부터 고용노동부에 9개월 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해당 건의 과제가 수용되어 농촌지역 기업체의 인력 수급 고충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로써 의성군은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행안부 인증과 지난 6월‘2018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대상 수상에 연이은 풍성한 결실로 올 한해를 마무리 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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