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7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산업재산권 표시에 사용될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을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원주 특허청장(오른쪽)이 최우수상 수상자 유광씨(㈜지아이엘에스 근무)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27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산업재산권 표시에 사용될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을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원주 특허청장(오른쪽)이 최우수상 수상자 유광씨(㈜지아이엘에스 근무)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특허청은 27일 산업재산권 표시에 사용될 등록마크 디자인을 선정, 포상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9월부터 총 491개 작품이 접수됐고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록마크로 활용될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총 1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광씨(㈜지아이엘에스 근무)에게는 특허청장 표창과 상금 200만 원뿐만 아니라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한 저작재산권 전부를 특허청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3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는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산업재산권(특허권·실용신안권·상표권·디자인권) 정보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함께 결합된 형태로 디자인 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등록마크는 보정작업을 거친 후 2020년 하반기부터 제품이나 홍보자료 등에 표시해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은 2020년 상반기 내에 구축될 예정인 ‘아이디어 거래 온라인 폴랫폼’을 통해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산업재산권 등록마크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산업재산권 등록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이경열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모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정확하게 산업재산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권 등록마크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가 더 많은 아이디어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20년에는 ‘아이디어 거래 온라인 폴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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