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올 8월부터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유해물질 정도관리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은 올 8월부터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유해물질 정도관리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임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임업진흥원)은 올 8월부터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유해물질 정도관리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루페누론 등 4성분에 대해 진행됐으며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해물질 정도관리는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문기관의 분석능력 비교평가를 통해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업진흥원은 앞서 참여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19 식품분야 국제공인분석능력 숙련도평가(FAPAS)’에서도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식품분야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참가한 임업진흥원은 평가 결과, 8개 성분 모두에서 평가 허용오차인 ±2.0 이내의 결과를 보였다.

특히 Boscalid의 경우 표준값과 정확히 일치(오차 ±0.0) 했으며 Acetamiprid 등 6개 성분은 ±1.5 이내의 오차를 보여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구길본 원장은 “임업진흥원이 임산물품질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국제 수준의 분석능력과 전문성,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산양삼을 비롯한 청정임산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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