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청주시가 수질 환경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오창1, 2, 3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오창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해 미호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오창공공폐수처리시설은 6만 5500㎥/일 규모로 오창 1, 2, 3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에 입주한 240여 개 업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 응집제를 이용한 화학적 처리, 활성탄 흡착처리 후 미호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특히 활성탄 설비는 폐수 중의 중금속 성분 및 독성물질을 활성탄에 흡착 제거함으로써 하천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이슈화 되는 하천 녹조현상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0억 원을 투자해 생물반응지 개선 공사 및 여과기 개선공사를 시행해 녹조현상에 직접적인 영향물질인 질소 및 인 처리효울을 높여 미호천 수질을 하고 있다.

하·폐수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을 방지하고자 2017년에 5억 원을 들여 용량 250㎥/분의 탈취기를 신설해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슬러지 건조화로 인한 폐기물 감량화 사업을 연구 용역 중에 있으며, 태양광 설비를 826kW를 설치해 연간 전기사용량의 10%를 천연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수질·폐기물·대기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청주시는 2018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9년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해 연속 2년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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