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의료 3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대구권역), 전북대학교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학교병원(전북익산권역)이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이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19~202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데 따른 보완대책으로,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추가 지정 계획을 확정, 공모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 및, 법정 지정기준 충족여부 실사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을 지정했으며, 추가지정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38개소가 지정·운영되게 된다.

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 공모해 사업계획서 평가, 지정기준 실사 등을 거쳐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되며, 이에 따라 새해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5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 제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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