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옥외광고물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해외 디지털 옥외광고 구축 사례 모습. [사진=동구청]
대전 동구는 옥외광고물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해외 디지털 옥외광고 구축 사례 모습. [사진=동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동구는 옥외광고물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초반대로 예상돼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의 체감경기가 위축돼 새로운 유형의 옥외광고산업 지원 필요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으로 7억 원, 생활 SOC간판 개선사업으로 7000만 원, 광고물 정비·안전점검 지원사업으로 3700만 원을 받게 됐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은 대전역 주변 전통시장 등에 디지털 기반 옥외광고판을 설치해 축제, 재난, 날씨, 동구8경 등 공공정보와 시장·상점가 위치, 상품 안내 등 상업광고를 게시하는 사업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옥외광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내년 4월부터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후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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