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펭귄 캐릭터 '펭수' [사진=연합뉴스]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 주인공인 펭귄 캐릭터 '펭수'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펭귄 ‘펭수’가 새해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펭수를 포함한 시민 대표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전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을 추천받은 서울시는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로 이름을 알린 펭귄 캐릭터 ‘펭수’가 온·오프라인에서 맹활약하며 가장 많은 추천 수를 기록해 선정됐다.

펭수 외에도 이수정 범죄심리학자 교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앞장선 이철우 씨,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강영구 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다관왕 신다은 선수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1일 0시부터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울리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타종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해 운영한다.

지하철역은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하며 보신각 주변 시내버스 42개 노선도 연장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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