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백두산'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영화 ‘백두산’이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장악했다.

25일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백두산’은 이날 오후 3시 4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7일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백두산’은 역대 개봉작들보다 가장 빠른 시간에 400만명을 달성한 영화로 올라섰다. 

이전까지는 1626만명을 동원,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극한직업’과 1298만명을 동원한 ‘도둑들’이 8일, 1341만명을 기록한 ‘베테랑’이 개봉 9일째, 1425만명을 기록한 ‘국제시장’은 12일째 400만을 돌파했다.

‘백두산’은 크리스마스 이브(24일)와 당일(25일) 포함 이틀간 관객 143만4791명을 끌어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반면 23일 개봉해 성탄절 기간 동안 치열하게 접전을 펼칠 대작으로 떠올랐던 ‘캣츠’는 같은 기간 49만9481명이 관람하면서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기록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대한민국 최대 규모 백두산 폭발이 발생하면서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활약상을 다룬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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