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동해시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새해 첫 날 해돋이 여행을 다녀와 본 이들이라면 북적이는 인파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이 새벽 해뜨기 직전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장소 대신 주변의 소음 없이 오롯이 나만의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연말연초에 동트는 풍경이 잘 보이는 숙소에 묵어보면 어떨까?

에어비앤비는 숙소에서 일출을 볼 수 있거나, 숙소 바로 앞에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설계를 할 수 있는 장소를 26일 소개했다.

◇동해바다 일출과 함께 밤바다 야경도 즐겨

묵호등대를 바라보는 숙소에서는 동해 바다 아름다운 일출뿐 아니라 밤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야경까지 방에서 누워서 즐기면 된다. 묵호 옛 동네 논골담길을 천천히 걸으며, 벽화로 다시 태어난 묵호항의 옛 정취를 느껴보거나, 묵호항에서 신선한 회도 맛볼 수 있다.

울진군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울진군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해가 가장 먼저는 뜨는 울진 간절곶

울진 간절곷 숙소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고 알려진 해돋이 명소 울산 간절곶과 차량으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일출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복층 독채로 사용할 수 있고, 반려견도 동반 가능해 강아지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통영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통영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통영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일출을 감상

인기 여행지 통영에서도 조용한 어촌마을인 미월해변에 위치해 있는 숙소가 눈길을 끈다. 조용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서다. 아늑한 거실에서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숙소로 주변에 이순신공원, 세자트라 숲, 바닷가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여수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여수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여수 앞바다에서 파도 소리 더해져

여수의 탁 트인 바다와 이색적인 검은 모래가 인상적인 만성리 해변에 위치해 방 안에서 해 뜨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자는 동안 차분해지는 바닷소리가 들려와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이 따로 필요 없다.

제주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제주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제주 일출 명소 한눈에 보이는 전통 가옥

제주 동부는 성산 일출봉과 고산 수월봉, 한라산과 오름, 해안 도로 등 일출 명소가 즐비하다. 구좌읍 평대 해변에서 2분 거리 위치해 있는 숙소는 전형적인 ㄷ자 모양의 제주 농가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현대식 스타일로 새롭게 지어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여행갈 때 머무르기 좋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