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KST플레이스는 23일 포항시에서 주최하는 ‘2019 스마트 도시재생 전시 및 워크숍’에 참가해 자사의 스마트 무인주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포항시는 국내 최초의 경제기반형 해양 ICT 사업 등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중이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통 빅데이터 & 주차공유, 스마트 주차 통합관제, 포항시 북구청 스마트주차 시스템 등 스마트 주차 분야에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KST플레이스가 선보인 스마트 무인주차관리 플랫폼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노상용 차량 검지센서와 노상·노외 이기종(異機種) 통합주차관제센터를 연동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무인주차관리 플랫폼은 주차면에 IoT 기술 기반 차량 검지센서를 통합 주차관제센터와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노상 주차장의 무인화가 가능하다.

IoT 센서가 주차면에 차량 진입을 감지하면 이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관제센터는 각지에서 전달받은 주차면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로 가공해 전달한다. 또한 IoT 검지센서는 차량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노상 주차장의 입출차 상황 파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차요금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다.

KST플레이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 중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의 주차정보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자에 선정됐다. KST플레이스는 이 사업을 통해 공영·민간주차장 운영 정보와 주차장을 이용하는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주차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표 KST플레이스 대표는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에서 스마트 무인주차 솔루션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주차장 빅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도시의 미래 이동성을 위해 스마트 주차기술이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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