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지난 20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동아대 총동문회(회장 신정택) 주최로 ‘총동문회 창립 70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신정택 총동문회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임수복 강림CSP 회장, 윤준호 국회의원 등 1200여 명의 동문과 함깨, 한석정 총장과 대학 보직자 등 동아대 관계자, 정상희 상근이사 등 학교법인 동아학숙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 [사진=동아대학교]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 [사진=동아대학교]

신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이 자리가 동아가족 모두의 화합으로 동아의 진면목을 과시할 수 있는 재도약의 불씨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총동문회와 20만 동문은 모교가 더욱 발전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세계 속의 명문사학이 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지원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석정 총장 [사진=동아대학교]
한석정 총장 [사진=동아대학교]

한 총장은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등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쾌척하시며 엄청난 동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제게 2019년은 동아대학교 20만 동문의 단합을 체감한 감동의 한 해였다”며 “동문들의 유례없는 단합을 통해 반드시 화려한 옛 명성을 되찾고 대학 구성원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총동문회는 이날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에게 명예동문증을 수여했다. 최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 세계 최초의 5G 기반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를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동아대 총동문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동아대 명예동문증을 받고 있는 최인호 국회의원(오른쪽)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 명예동문증을 받고 있는 최인호 국회의원(오른쪽) [사진=동아대학교]

최 의원은 “명문 사학 동아대학교의 명예동문이 돼 영광스럽고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20만 동문들과 함께 동아대 및 부산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은례 시상에선 김민남(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정대수(분자유전공학과) 명예교수가 감사장을 받았고, 정종민(토목공학과 졸) 전 육군소장과 이용재(경영학과 졸)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동문대상을, 권임영 법학과 동문 등 19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아울러 법원행시와 공인회계사, 검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등에 합격한 동문 9명에겐 축하상이 주어졌고, 2019년 육군교육사령부 최우수학군단에 선정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영석(대령) 동아대 학군단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경영대학(학장 최형림)과 건강과학대학(학장 전미라)이 발전계획 우수단과대학으로 선정돼 ㈜넥센월석문화재단의 후원금 각 50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받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