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화권 지역 노선 경쟁력을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인천-선양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인천-홍콩 노선을 취항한 지 약 3일 만이다.

인천-선양, 인천-홍콩 두 노선 모두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인천-선양 노선은 오전 12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선양 공항에 오전 1시 도착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오후 8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 공항에 오후 11시 25분 도착하는 운항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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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인천-선양·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중화권 지역 노선 경쟁력을 높였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수도권과 지방발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후 지난 10월 대구-장자제, 11월 대구-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산야, 원저우, 칭다오, 지난(하계) 노선을, 대구공항에서 장자제, 옌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선양 노선을 포함해 총 7개의 중국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상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하고, 현지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현지 대형 여행사와의 협업과 SNS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운수권 배분 이후 본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발맞춰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선양, 홍콩 노선을 통해 더욱 다양한 매력의 중화권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며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과 더불어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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