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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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학생처 장동석)가 관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9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남대학교 교수와 직원 147명이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연말에 지원하는 것이며, 관내 가정위탁아동, 조손가정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00명에게 각 19만 5000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2003년 설립돼 교수와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연말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그동안 1억 4200만 원을 지역사회청소년에게 지원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동석 경남대 학생처장은 “교수들과 직원들이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포기 하지 않도록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나눔으로 청소년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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