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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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신영)가 재학생 대상 ‘지속가능패션 라이프스타일과 어패럴 비즈니스’라는 이름의 릴레이 특강을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패션 라이프스타일과 어패럴 비즈니스’ 특강은 패션디자인과 사회관계, 소비문화 변화 등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성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강은 지난 9월부터 지난 12월 18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엔 패션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OhBoy!(오보이!)’의 김현성 편집장과 남윤주 ㈜블랙야크 마케팅팀 팀장, 폐우산 업사이클링 디자인 브랜드 ‘Cueclyp(큐클리프)’의 우연정 대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RE;CODE(래;코드)’의 박선주 팀장과 전은하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특강에서 패션산업의 구조와 문제점, 지속가능성 이행을 위한 패션산업의 대응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고, 실제 제품을 제작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숍’도 진행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라이프웨어 등 공존, 창업과 도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들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조치현(패션디자인학과 4) 학생은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주제는 졸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너무 멀어 보이는 단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세상을 대하는 태도로 ‘지속가능성’과 ‘관계’의 중요성,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은하 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이번 릴레이 특강을 통해 일과 삶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패션전문가로 더욱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아대는 ‘동아대학교 응원단’과 ‘동아검도회’ 동아리가 최근 각종 대회수상 및 재능기부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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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응원단은 지난달 말 열린 ‘제4회 부산광역시체조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생활댄스체조 일반부 3위를 차지했고, 앞서지난 7월 열린 ‘제1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생활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는 실용댄스 일반부 3위에 올랐다.

지난 1981년 창단된 동아대 응원단은 그 동안 ‘서울올림픽 맞이 응원경연대회 대학부 협동상’과 ‘전국대학응원단연합회 세계상’을 수상하는 등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동아대 ‘동아 재능기부 봉사단’와 더불어 부산시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축제 축하공연, 늘배움교실 초청공연, 경찰지원자 및 봉사 관련 교육 축하공연, 지구온난화 캠페인 ‘Green Concert’ 등 활발한 재능기부활동도 펼치고 있다.

응원단장인 홍수민(교육학과 2)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단원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 한 해 다친 사람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해준 단원들에게 고맙고 내년에는 더 큰 대회에서 수상도 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더 멋진 응원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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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아검도회는 지난달 초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50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동아리부 전국 3위(김민재·김동민·김성준·김민석·서찬희)를 달성했다.

지난해 부산검도연맹전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대회’에서도 입상한 바 있는 동아검도회는 올해도 다수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검도회는 올해 재부산 대학검도대회 남자유급자부 개인전 1~3위(김민석·김성준·김민재)와 남자유단자부 개인전 1위(강진호), 여자 유급자부 개인전 1위(손찬희) ‘제11회 남해군수기 전국생활체육 검도대회’ 유급자부 개인전 1위(김성준), 졸업생 단체전 3위(김대영·진성식·김효은) 등 성적을 거뒀다.

동아검도회장인 서찬희(기계공학과 4)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동아검도회에서 힘들게 운동하고 활동한 것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큰 추억”이라며 “각박한 사회에서 함께 땀 흘리고 호흡을 맞추며 운동할 수 있다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활발한 활동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모든 동아대 동아리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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