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GC인삼공사]
[사진=KGC인삼공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인삼 역사와 산업화 과정을 담아 KGC인삼공사가 펴낸 책이 세종도서 교양도서로 뽑혔다.

KGC인삼공사가 출간한 ‘한국인삼산업사’가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국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 10개 분야, 550종의 도서를 2019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선정 및 발표했으며, 선정된 도서는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증마크’ 부착 후 국공립대학교‧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총 2권으로 구성된 ‘한국인삼산업사’는 4000만년 전 인삼 원조 식물 화석 발견부터 건국 후 전매청 시절까지 일어난 인삼 역사와 산업화 과정을 다뤘다.

1권은 서지학적 근거자료를 이미지와 그림으로 덧붙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2권에서는 국내외 보고서를 번역하고 해설을 곁들였다.

한국인삼산업사 저자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인삼산업사는 고려인삼의 위상과 발전사를 산업적 시각으로 풀어냈으며, 누구나 쉽게 고려인삼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다”며 “이는 고려인삼의 뿌리찾기 작업이며, 세종도서 선정으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인 고려인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