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일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19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치매관리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치매관리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로 사업현황 공유, 정보교환 등 효과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고성군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해 치매선별검사 8777건, 진단검사 435건, 감별검사 102건을 시행했고 현재 등록된 치매환자는 187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플러스 자원봉사자 8588명을 양성하고, 치매 극복선도단체 37개소를 지정 운영해 지역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진료소 관사를 활용해 행복더하기 기억채움터 9개소를 운영해 치매안심센터와 권역별 치매환자 쉼터 이용이 거리상 어려운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 주민 160명에게 주 2~3회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밖에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치매안전망 구축과 기억지키미 양성 및 운영, 치매가족 지원사업, 치매극복 주간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치매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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