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범국민 나눔캠페인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범국민 나눔캠페인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연말연시 범국민 나눔캠페인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범국민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문한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과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겸 배우 수지 씨와 배우 정보석 씨로부터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우고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4257억 원으로 2018년 배분실적 등 2020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배분수요를 진단해 도출됐으며, 모금액은 4대 나눔 목표에 따라 비율이 정해졌다. 4대 나눔 목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 강화 △돌봄 네트워크 강화 △빈곤의 대물림 완화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는 포용복지 국가 실현을 위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보다 완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모금회의 모금 활동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를 통해 국민 모두가 마음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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