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했다.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기존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다가 봉오재3로 94번길 11(가정동, 엠케이타워 5층)에 새롭게 문을 열고 서구보건소 직영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주민에게 치매상담·조기검진·예방교육·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센터는 연면적 1,814㎡, 전용면적 1,079㎡ 규모로 상담실, 교육실, 치매환자 단기쉼터, 치매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층에는 낮 동안 치매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 돌봄터도 위치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치매는 이제 더 이상 치매환자 개인과 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지역사회가 다 같이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구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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