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21일 오전 9시30분 연제구 부산교육대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혁신교육! 함께라서 행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9 부산다행복교육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공교육 모델학교인 부산다행복학교와 다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학교문화와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부산다행복학교 구성원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담은 영화를 상영했고, 이어 오전 9시30분 김석준 교육감의 개회선언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위봉초와 감전초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리코더 오케스트라 공연단이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직’ 등 3곡을 연주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낮 12시까지 부산다행복교육의 사례나눔과 오후 1시20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특강 형식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열렸다.

이 가운데 1부 사례나눔에서 참가자들은 소통ㆍ협의문화와 민주적 학교운영, 공간혁신, 학생자치, 창의적 교육과정, 수업나눔,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교업무정상화, 학부모자치, 다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학교협동조합 영역 등 30개 주제를 갖고 토의했다.

2부 특강에서 6명의 전문가가 혁신교육과 생활교육,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포럼, 공간혁신, 윤리적생활공동체 영역 등 6개 주제를 갖고 강의했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교육 이상과 혁신교육의 철학’을 주제로, 채선기 15세상담연구소장이 ‘15세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이동진 서울시도봉구청장이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이어 이준원 경기 덕양중 교장이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학교자치’를 주제로, 김지영 세종 수왕초 교사가 ‘학교공간혁신, 교육과정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미식 부산교대 교수가 ‘부산다행복학교의 이해-윤리적 생활공동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했다.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이 행사는 부산다행복교육의 성과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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