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원이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유세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엔씨원]
엔씨원이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유세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엔씨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차열블록 생산 전문기업 ㈜엔씨원(구 청원산업, 대표이사 유세아)이 19일 정부세종2청사 17-2동에서 진행된 2019년 제2회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엔씨원의 제품은 폭염 저감형 차열성 콘크리트블록(어스쿨 블록, Earth-Cool block)이다.

어스쿨블록은 80%이상의 일사반사율로 기존 도로포장재 대비 최소 20% 이상 지표면 온도를 낮춰 도시열섬과 열대야를 크게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는 쿨페이브먼트 제품이다. 

이번 인증에 앞서 우수발명품, 녹색인증,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NEP)인증 등을 취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조달청 우수업체 표창, 신기술실용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대한민국 대표 ‘차열블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왼쪽)과 수상 중인 유세아 엔씨원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엔씨원]
안영규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왼쪽)과 수상 중인 유세아 엔씨원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엔씨원]

유세아 ㈜엔씨원 대표는 "어스쿨블록이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엔씨원은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쿨페이브먼트 기술을 발전시키고, 폭염, 열대야에 대비할 수 있는 친환경 쿨스마트시티 건설 일조를 위한 환경블록에 적합한 기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성과공유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스마트 자재공법에 채택돼 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안전제품의 검증된 공급체계 구축 및 재난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재난안전제품의 품질, 성능, 기술 등에 대한 공신력 확보와 국민의 안전수준 향상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엔씨원을 비롯한 수상 기업·기관들은 5분간의 개별 제품소개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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