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25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2019년도 월드프렌즈 ICT봉사단 성과 보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활동팀 시상, 봉사단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데이터와 관련된 IT 전문가의 특강’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모두 21개 개발도상국에 409명이 파견됐다. 현지 학생 및 공무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ICT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우수활동팀 시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국민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븐메이커팀이 차지했다. 이븐메이커는 탄자니아에서 21대 PC가 설치돼있는 공간에 디지털 라이브러리 솔루션을 장착해 매달 약 600여 명이 컴퓨터를 공부하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정보 HUB를 구축했다.

이밖에 다양한 ICT 교육을 수행하였으며, 엔지니어를 꿈으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장학금 증정 등 많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가 충만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IA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74여개 개발도상국에 8131명의 ICT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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