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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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자문위원회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9차 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소상공인연합회의 과제 등을 논의했다.

자문위는 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가 방향을 제시해온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차등화 등을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 제도개선 방안 △소상공인 현장에 걸맞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자체의 연계를 통한 소상공인 교육 사업 진행 △소상공인 상호 부조를 위한 공제회 도입 △식자재 마트 등 규제 도입 등 골목상권 친화적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의 과제에 구체적인 방안을 더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제고했다.

또 내년도 소상공인 정책연구 과제로 ‘O2O 기업이 소상공인 상권 및 생존에 미치는 영향 연구’, ‘지역별 젠트리피케이션 영향 분석 연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전문인력 양성 연구’ 등 11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가업 계승 강소 소상공인 성공 요인 조사’ ,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및 이용 현황 조사’, ‘정책자금 이용 소상공인 현황 조사’ 등 실태조사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중점 연구를 소상공인연합회에 주문했다.

자문위는 ‘소상공인 친화적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의 2020년도 목표에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 조세제도 개혁, 온라인·스마트화 활성화, 소상공인 종합 홍보 전략적 모델 구축,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확산, 소상공인 조직화, 소상공인 문화콘텐츠 강화 등의 과제를 더해 소상공인연합회의 내실 있는 성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춘발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자문위장은 “정책자문위로 모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소상공인연합회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논의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미래와 희망을 위한 필수적인 조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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