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 정책 토론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오영훈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 및 보급촉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이 주최하고 농민신문,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협중앙회,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학계와 관련 기업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의 산업화와 보급촉진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고령화,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업농촌에 획기적인 대안 중 하나로 전동화(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오늘 정책 토론회에서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 도출하는 유의미한 대안은 제도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옥 중남대 교수(한국농업인공지능연구회 총괄이사)는 ‘한국 전동(EV)-자율주행(AV) 산업화 및 보급촉진 방향과 과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윤종영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오종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과장, 김상철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손 찬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 허정구 농협중앙회 농자재사업단장, 강원모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회 사무차장, 유창근 ㈜에스제이테크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페널 토론도 마련됐다.

한편 토론회에는 최세열-박학민 평양과학기술대학 교수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체화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내년 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국제 컨펀런스, 전시, 기업간 거래(B2B), 현장 시승시연 등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