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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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북면 소재 보담사(주지 무심법성)가 동지를 맞아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 청소년들의 인재양성에 쏟고자 사랑의 장학금을 의창구청에 기탁하며 자비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담사 지경춘 보현봉사회장과 신도들은 의창구청을 방문해 구청장을 접견하고 어려운 가정에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과 장애아 특수분유 구입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의창구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각 20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20만 원에서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지경춘 보현봉사회장은 “동지를 맞아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서 신도들이 마련한 성금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자비와 희망의 등불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두 구청장은 “매년 다양한 자비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보담사에 감사하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신도들의 따뜻한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담사는 의창구 북면에 소재하는 지역대표 사찰이며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저소득자녀 장학금, 백미,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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