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현대약품은 임산부도 사용 가능한 질염 치료제 ‘클리늄 질정’을 다음 달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클리늄 질정 제품 이미지. [사진=현대약품]
클리늄 질정 제품 이미지. [사진=현대약품]

‘클리늄 질정’은 질염으로 고생하는 여성 환자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Y존을 케어할 수 있는 치료제다.

주성분은 DQC(Dequalinium chloride)로, 세균성 및 진균성 질염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세균성 질염 환자의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질크림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인 바 있으며, 세균성 및 진균성 질염 환자에서는 포비돈 요오드(povidone iodine)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또 질에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반면, 전신흡수 없이 국소치료 효과를 보이는 ‘클리늄 질정’은 약물에 예민한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임부가 참여한 임상시험 및 해외 시판 후 사용 경험에서도 임부와 태아 및 신생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관찰되지 않았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클리늄은 안전성과 빠른 효과에 대한 임상적 유의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상황에 따라 질염의 치료를 망설이던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약품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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