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라임(Lime)은 부산에도 그룹 라이드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임의 그룹 라이드 기능은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자 한 명이 자신의 계정으로 전동킥보드 여러 대를 잠금 해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따라서 여러 명이 함께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 시, 각자 개별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잠금 해제하지 않고, 한 사람이 그룹 설정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진정한 그룹 활동이 가능하다.

라임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중, 전 세계 100개 넘는 도시에 그룹 라이드 기능을 도입했으며, 지난 11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해당 기능을 선보였다. 라임 이용자들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그룹 라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권기현 라임코리아(Lime Korea) 대외정책담당 매니저는 “부산 서비스 확장 이후, 부산 시민을 비롯해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라임을 찾아 주셔서 기쁘다. 부산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그룹 라이드 기능을 통해 부산의 매력적인 명소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방문하시면 좋겠다”며, “라임은 도심 내 라스트 마일을 연결하는 이동 수단으로써 부산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만 18세 이상 이용’을 포함해, 라임 앱에 명시된 이용약관을 준수해야 한다. 그룹 라이드의 호스트는 개별 혹은 전체 주행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다양한 옵션을 그룹 설정과 주행 조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그룹 라이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호스트가 각 사용자가 주행할 라임 전동킥보드를 하나씩 스캔하면 되고, 그룹 라이드를 즐기는 도중에도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라임코리아는 지난달 23일부터 부산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2월 5일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라임 부산 런칭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1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8회 외국인 투자 카라반’ 행사에 참여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경제, 그리고 부산시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부산시 및 동남지역 투자 계획과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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