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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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코믹 연극 <독심의 술사>을 선보인다. <독심의 술사>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알찬 기획 시리즈를 표방하는 ‘2019 새라새 스테이지’ 세 번째 작품으로, <앙리 할아버지와 나>, <톡톡>,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 등의 작품을 통해 코미디 연극에 탁월한 통찰과 감각을 선보이는 이해제가 쓰고 연출한 2019년 신작이다. 이해제 연출가는 2010년~2011년 고양문화재단 제작연극 <커튼콜의 유령> 이후 오랜만에 고양의 관객을 다시 만난다.

1970년대 후반,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독심술사 나자광의 사무실에 의뢰인 장무안이 찾아온다. <독심의 술사>는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에 대한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를 코미디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다소 엉뚱하지만 재기발랄한 독심술사 나자광이라는 인물을 통해 아내를 의심하는 의처증을 보이는 의뢰인 장무안과 자신의 감정과 과거를 철저히 숨기는 장무안의 부인 신이화가 서로 숨겨놓은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야만 하는 독심술사와 마음을 감추고 싶어 하는 사람들 사이의 심리 밀당 코미디. 게다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시종일관 웃음을 보장하는 뉴트로(New-tro) 코미디로 2019년 연말 관객들을 찾아간다.

100분간 무대를 장악하는 명품배우들의 열연

‘허리케인 블루’로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톡톡>,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취미의 방>, <너와 함께라면> 등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을 장착한 김진수와 드라마 <청일전자 미스 리>, <미스터 션샤인>, <미생>, 영화 <자백>, <진범> 등에 출연한 정희태가 나자광 역으로 출연, 베일에 가려진 독심술사 역을 맡는다.

사랑에 굶주린 의심병 환자 장무안 역에는 드라마 <배가본드>, <VIP>, 영화 <부산행>, <내부자들> 등에 출연한 장혁진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로봇이 아니야>, <미생>, 영화 <스윙키즈> 등에 감초연기로 주목받은 송재룡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터리한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장무안의 아내 신이화 역에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달봉이>, <선을 넘는 자들>의 송지언과 연극 <엄마의 방>, <의자는 잘못 없다>, <하멜린>의 조영지가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관람료는 1층석 3만원, 2층석 2만5000원으로 직장인 할인, 부부 할인, 학생 할인, 단체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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