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진에어가 비행기 내부에 향기를 입힌다.

진에어는 18일 향기 테라피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향기 테라피란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돕기 위해 비행기 내부에 향기를 입히는 것으로, 비행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것은 물론 기내 공기 질 개선 및 살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간 비행에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은은한 아로마 향을 적용했다. 합성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향을 사용해 성분 또한 안전하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향기를 두 가지를 선정했다. 객실에는 따뜻하고 우아한 꽃향기를, 화장실에는 산뜻하고 시원한 수목향을 배치했다.

향기를 입힌 비행기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기 도입 기념 크리스마스 당일 인천~코타키나발루(LJ063), 부산~방콕(LJ011) 등 총 4개 노선에서 아로마티카의 인기 제품인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과 로즈 세럼을 증정하는 기내 추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향기 테라피 도입은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제공한다는 기본 가치에 향기라는 특별한 경험을 더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향기 테라피는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한 ‘룸 앤 패브릭 스프리츠’ 제품을 기내에서 사용한다.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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