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여전사 가디언 광고에 ‘소련여자’ 등장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펄어비스가 유튜버 ‘소련여자' 크리스가 참여한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가디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영상 속 소련여자는 “이 광고 절대 스킵하지 마라”며 특유 직설적 언행과 가디언 주무기인 큰 전투도끼를 휘두르며 B급 감성의 유머,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은 “오연서 다음 검은사막 피해자” “광고 스킵 안하고 본거라 검색해서 들어와봄” “저 누나가 여기서 왜나와” 등 반응을 보였다. 소련여자는 “대한민국 제일 대단한 인기 거대 빅게임 만세’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소련여자는 본인 유튜브에서도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콘텐츠로 검은사막 광고 섭외의 비하인드를 알렸는데, 관련 영상은 조회수가 119만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소련여자가 가디언과 같이 러시아 추운 지역에서 왔다는 점과 독특한 화법, 재미있는 편집 기법이 그동안 검은사막 광고와 잘 어우러져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