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청주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무심사위원회 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도 하반기 상상(相想)발전제안 3차 심사’를 개최했다.

심사자인 실무심사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시민 50명과 분야별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반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 건축환경, 건설교통의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사는 2019년도 하반기(5.16.~10.31.)에 시민과 공무원이 접수한 정책제안 중 1차 시민투표와 2차 부서검토를 통과한 제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우수제안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효과, 노력도 등 5개 기준을 적용해 선정되며, 5개 분과 별로 2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해 총 10건의 제안이 이달 말에 있을 최종심사 대상으로 상정된다.

이번 심사를 통해 ▲노인층 키오스크 교육 ▲홈페이지 실시간 수질공개, ▲아이스팩 집중 수거장소 운영, ▲토지분할 업무 절차 간소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우수제안이 선정됐으며, 특히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한 시민들은 적극적 의견교환 및 제안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참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우리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제안심사 역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제안을 직접 선정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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