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구로디지털단지 내 에이스하이엔드타워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해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구로디지털단지 내 에이스하이엔드타워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해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사회정책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포용적 사회정책으로 국민 생활 여건이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사회정책을 평가하는 ‘문재인 정부 전반기 사회정책 성과와 과제’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국가 운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사회정책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통계청 조사에서 전반적 생활여건이 2년 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인사말에서 “경제사회정책에 대해 경청해야 할 아픈 비판도 있지만, 정책의 목적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부당한 비판도 있다”며 “포용적 사회정책을 두고 ‘퍼주기식’이라거나 ‘과도한 현금살포’라는 비판이 있는데 한국의 복지비 지출과 복지비 중 현급지급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크게 낮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과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각각 포용, 혁신, 공정의 관점에서 문재인 정부 사회정책을 평가해 발표했다. 이어 구인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사회정책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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