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이스 산업 시군 담당자 워크숍[사진=경북도]
경북도, 마이스 산업 시군 담당자 워크숍[사진=경북도]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16일부터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북 시군 마이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시군 관광MICE 담당자를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스(MICE)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관광분야와 접목되어 파급효과가 큰 분야다.

경북도는 경북관광협회와 함께 마이스(MICE)산업에 대한 시군 담당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경북형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날에는 경북도의 마이스 관련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마이스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 포럼 회장의 강연과 ‘지역 마이스 가치와 역활’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최정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국내외 우수 마이스 사례를 살펴보고 경북의 마이스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기업회의 유니크베뉴’ 공모사업에 선정된 교촌마을에서 회의시설과 독특한 문화체험을 살펴보고 인근의 황리단길 등 관광지를 둘러보며 마이스 관광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매년 경북형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역의 특수성과 장소성을 지닌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하여 2017년부터 3년간 21곳을 선정해 마이스 행사 지원금 및 홍보 책자 제작,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부섭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항공, 여행, 숙박 등 관광분야의 파급효과가 큰 신성장 산업으로, 우리 도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경북의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군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오늘 이 자리가 경북형 마이스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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