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왼쪽)이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지역 예비후보자 출정식을 통해 출정보고문을 낭독하고 있다.
17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왼쪽)이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지역 예비후보자 출정식을 통해 출정보고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지역 예비후보자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지역구 예비후보등록자들이 함께했다.

허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출정보고문을 통해 “155만 강원도민에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출정을 보고하고자 동지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십 년 동안 한반도의 완충지대로서 강원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혜택과 수혜에서는 소외돼왔다”며 “이제 강원도는 변해야 발전하고 그 변화는 오직 강원도민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영 위원장은 “집권 여당의 힘과 평화경제를 향한 강력한 의지가 강원도를 한반도·평화경제의 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은 강원도 신경제 지도를 만들어가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온전한 실현과 평화를 위해 강원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현 여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 할 것 ▲후보자 선정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회의원선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뛸 것 ▲모든 활동이 강원도와 강원도민의 발전을 위한 것임을 결의했다.

출정보고문 낭독 후 각 후보자들이 출마 결의를 선언했다.

먼저 춘천지역구 선거 출마자인 허영 위원장은 “시민들의 행복과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기본 소득보장과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및 완공 하겠다”며 “평화경제에 SOC경제 기반 마련과 함께 신 금강선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문화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반의 도시인 춘천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만들고 춘천-원산 간 문화교류는 물론 31번국도 연결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의 조일현 전 의원은 “농업과 농촌을 살려 재생시킬 것과 문 대통령과 함께 철저한 안보, 튼튼한 경제 살리기는 물론 대한민국을 통일의 한반도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며 “정정당당하게 당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갑 지역 선거구 출마자인 권성중(50·민주당 원주 갑)은 “민주당과 한국당 간 경쟁이 치열한 지역인 만큼 당원들, 주민들과 열심히 호흡했다”며 “원주 갑 승리를 위해 민주당 모든 후보가 당선되도록 도력하겠다”고 밝혔다.

속초·고성·양양 지역구 선거 출마자인 이동기 전 지역위원장과 박상진 전 국회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은 야당의 집권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뒷걸음만 치고 여러 사업이 정체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기 전 지역위원장은 “그동안 침체됐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하나된 목소리로 강원도 정치권과 정치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진 전 국회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속초, 고성, 양양의 미래가 발전하도록 소외된 정치와 중앙, 지방이 연결된 정치가 되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동해·삼척 지역구 선거 출마자인 김명기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동안 동해·삼척은 인구가 감소해왔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인구소멸감소 관련 정책을 만들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성공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강원 선거 예비후보자 출정식’에서 왼쪽부터 원주(갑) 권성중, 속초·고성·양양 이동기,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조일현, 춘천 허영, 속초·고성·양양 박상진, 동해·삼척 김명기 예비후보가 총선 승리를 외치며 만세를 하고 있다.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강원 선거 예비후보자 출정식’에서 왼쪽부터 원주(갑) 권성중, 속초·고성·양양 이동기,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조일현, 춘천 허영, 속초·고성·양양 박상진, 동해·삼척 김명기 예비후보가 총선 승리를 외치며 만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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