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주재로 '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 영광군이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영광군청]
전남 영광군이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영광군청]

이날 보고회에는 김준성 군수,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인구정책위원, 청넌발전위원, 번영회, 이장단, 여성단체협의회, 청년회, 업무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까지 영광군의 인구 구조 변화와 장래 인구추계를 진단하고 지역 특색이 반영된 중장기 인구청년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연구 용역이다.

지난 7월 8일 착수 보고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군민 설문조사와 FGI 조사, 중앙 및 전남도 정책, 군 발전 관련 수립 용역 및 연구 자료 등을 토대로 연구한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연구원 심미경 책임연구위원은 “영광군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화 되어 가는 인구 추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 관광 활성화, 스마트 빌리지 조성, 고령친화도시 도성, 문화여가 환경개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육성, 예비청년으로서의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은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선제적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미래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영광형 맞춤 인구청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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