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민. [사진=KBS '아침마당' 캡쳐]
배우 임성민. [사진=KBS '아침마당' 캡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미국서 배우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임성민, 마이클 엉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임성민은 “미국으로 늦은 유학을 갔다. 1년 동안 공부하고 새롭게 배우로 시작하고 싶어서 오디션도 보고 기획사들과 계약도 했다”고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1년 조금 넘었는데 생활이 단조롭다”며 “내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국에서는 동양 사람이 젊어보이니까 가끔 20대 역할 오디션도 본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노래를 하고 싶었다. 성악가 되는 것이 첫 번째 꿈이었다. 오페라 무대에 서서 드레스도 입고 노래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못하게 해서 못했다”며 원래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음을 밝혔다.

또 ‘언제까지 미국에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임성민은 “사업을 해도 자리를 잡기까지 2~3년 걸리지 않냐. 지금처럼 여기와 미국을 오가면서 생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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