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안동시는 올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농촌 생활 여건 향상과 농업발전에 힘썼다.

먼저, 수리 시설 개·보수를 위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63.1억 원을 투입했다. 58개 지구의 용·배수로 및 양수장 정비,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농사용 암반관정 개발 등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수리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밭 기반 정비사업으로 도산면 태자리(태자지구) 1개소에 3억 원,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으로 녹전면 신평저수지 건설에 8.6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해 영농불편 농지를 정비하고, 생산기반시설을 개선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개발에 뒤처진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환경 정비를 위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대상지구인 풍천, 일직, 임동, 예안 등 4개 지구 3.2km에 총사업비 11.4억 원으로 농로 확장·포장 및 연결도로 확장·포장공사를 실시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편익 증진에 힘썼다.

농촌 지역의 문화·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해 면 소재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북후, 도산, 남선, 임하, 예안, 녹전 6개소에서 69.4억 원, 풍천면 구담지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5.5억 원의 예산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복지회관 신축, 가로경관 조성, 농촌 체험장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와 같은 농촌개발 분야의 효율적 업무추진 및 확산을 통해 농업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2019년 농촌개발 분야 평가’에서 경상북도 우수 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하나인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남후면, 서후면이 선정돼 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농촌 중심지 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주민 기초 생활 여건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생활 여건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촌개발사업 및 농업기반사업의 꾸준한 관리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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