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테스트 중 포착됐다. [사진=방기열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테스트 중 포착됐다. [사진=방기열 기자]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한국지엠이 오는 2020년 출시를 예고한 SUV 쉐보레 트레일블러이저를 서울 도심서 담금질 중 포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위장막 및 측정 장치 등을 제거한 상태로 주행 중이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과 한국 정부 그리고 산업은행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미래계획 중 하나인 모델로 내수판매 및 수출을 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차량이다.

이미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트레일 블레이저’를 공개하며 북미시장 공략을 준비 중에 있다. 트랙스와 이쿼녹스의 중간 사이즈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 및 첨단 능동 안전사양 그리고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사진=한국지엠]
[사진=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어 진보적인 프론트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날렵한 헤드램프 및 스키드 플레이트를 섞어 SUV 특유의 외관을 만들었다.

스튜어트 노리스 미국 지엠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이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자신감과 개성 넘친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각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림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트레일블레어저는 이미 중형세단 말리부에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한다. 특히 다운사이징 기술을 통해서 복합연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지금은 내년에 출시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때다. 보다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며 내년 출시를 앞둔 신차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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