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EQ Future 전시관에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오전부터 48시간 동안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진행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개최한 행사다.

총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차량 정비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해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쿨버스’는 고객이 자녀가 탑승한 통학차량의 위치와 좌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라스트마일 서비스 전동식 스쿠터와 연동된 주차장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는 지능형 인터모달(Intermodal) 수송 솔루션을 발표한 ‘더스윙’과, 사운드 감지 시스템을 MBUX에 적용한 ‘코클리어AI’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임러 독일 본사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초청돼 별도 피칭 기회를 획득했다.

이번 경진대회 우승팀 ‘스쿨버스’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EQ Future 전시관에서 해커톤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 시스템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아이디어들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라며, 우리는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유망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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