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임직원 40여명이 14일 새벽 열차 운행종료 후 정부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동참하고 시설물 유지보수 지하 작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직접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열차 종료 후 미세먼지 저감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분진과 슬러지를 제거하고 있는 도시철도공사 임직원.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임직원 40여명이 14일 새벽 열차 운행종료 후 정부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동참하고 시설물 유지보수 지하 작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직접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열차 종료 후 미세먼지 저감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분진과 슬러지를 제거하고 있는 도시철도공사 임직원.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 이하 공사)는 임직원 40여명이 14일 새벽 열차 운행종료 후 정부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동참하고 시설물 유지보수 지하 작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직접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하터널 물청소에 나선 임직원들은 도상 물청소차 살수건, 터널 내 소화전 상수도, 진공청소기와 빗자루를 이용, 이용고객과 작업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진과 슬러지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는 도시철도 전 구간 지하터널의 도상과 배수로를 연 2회 고압살수차로 청소하고 있다.

이번 물청소는 지하터널의 작업환경을 이해하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터널 물청소에 참여한 공사 이규용 연구개발원장은 “공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인공지능기반 미세먼지 노출저감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역사 공기질 개선은 물론 터널 내 집진시스템도 구축되므로, 지하 작업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철도 시설물의 유지보수와 쾌적한 지하환경 조성을 이끌고 있는 이삼동 시설환경처장은 “올해 지하 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기준치 아래로 측정됐고 내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들여 공기청정기를 전 역사와 전동차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로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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