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배현진 사회자(왼쪽)와 김장겸 사장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배현진 사회자(왼쪽)와 김장겸 사장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2일 오후 4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사보이호텔에서 저서 '정권의 품에 안긴 노영방송 MBC'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배현진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전 사장의 북콘서트에는 박성관 전 경남신문 대표와 김일곤 전 MBC 사장, 조남규 전 마산MBC 상무와 박소웅 경남언론포럼 고문 등 지역 언론인들과 고대영 전 KBS 사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그리고 청와대 하명 수사의혹의 피해자로 뉴스의 중심인물로 떠오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축사를 했다.

김장겸 전 사장은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고향 마산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책을 펴낸 이유로는 입만 열면 '공정과 정의'를 말하는 현정권의 실체를 밝히고 싶었다”면서 “자신이 해임된 경위가 문재인 정권과 홍위병들의 방송장악 과정이였다”고 강조했다.

김장겸 전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도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이인호 전 KBS 이사장과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 그리고 나경원·이언주·전희경 국회의원 등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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