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 [사진=청와대]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과 기념사업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낸 국민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 행사를 가졌다.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국민 활동 결과물의 일부인 그림, 공연, 전시물, 영상 등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임시정부요인 김가진(증조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회장 김자동(부친) 등 3대가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임시정부 안살림을 도맡아준 정정화 여사 손녀인 김선현 여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과 부주석을 지낸 김규식 선생의 친손녀 우사 김규식연구회 부회장 김수옥 여사 △무장 항일운동을 한 김경천 장군의 손녀 김올가 여사 △윤경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 최태성 한국사 강사, 쿠바 한인의 독립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전후석 감독 등이 초대됐다.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 [사진=청와대]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 [사진=청와대]

아울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전 광복회장인 박유철 백주년위원회 위원, 차범근 차범근축구교실 이사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일제 총칼에도 주저하지 않고 비폭력 평화시위로 맞섰던 선열이 이루고자 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독립된 하나의 나라’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이었다”며 “우리가 선열의 큰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공정한, 하나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평화와 번영의 신한반도체제로 반드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례보고가 있었다. [사진=청와대]
13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례보고가 있었다. [사진=청와대]

오찬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정례보고 했다. 주요하게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내용이 담겼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 사회복지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하며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종합패키지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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