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김옥조 광주광역시 대변인이 전두환의 최근 몰염치한 행위를 지적하고 나섰다.

김옥조 광주광역시 대변인
김옥조 광주광역시 대변인

김옥조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12월 12일 대한민국 역사의 가장 치욕스러운 날이다”고 전제한 뒤 “전두환이 신군부 쿠테타 주역들과 함께 초호화식당에서 이날을 자축하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다”며 후안무치 행각에 분노를 표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전두환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5‧18 관련 재판 출석에 불응하고 있다”며 “13일 오전에도 핵심 측근을 통해 오는 16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혐의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건강을 이유로 재판에 불참석하고, 재산이 없어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할 수 없다고 하면서, 골프 등 뻔뻔하고 호화로운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을 조롱하는 것 외에 다름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역사의 심판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광주시민의 손으로, 온 국민의 힘으로 전두환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쳐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 위에 세워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것만이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며 “치욕의 역사에 비로소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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