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바둑, 이세돌 9단 은퇴·한돌 2주년 기념 이벤트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NHN ‘한게임 바둑’은 이세돌 9단 은퇴와 바둑 인공지능(AI) ‘한돌’ 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굿바이 이세돌’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NHN과 K바둑, SBS가 주최, 주관하는 이세돌vs한돌 대국은 총 3국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12시에 양재 도곡타워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두 차례 대국이 열린다. 마지막 3국은 이세돌 9단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21일 오후 12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비적인 대국에 앞서 ‘승부를 예측하라’ 이벤트를 통해 대국 관련 퀴즈 3문항을 맞히면 이세돌 9단의 휘호가 포함된 명국선 세트(5명)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30포), 한돌캐릭터 후드집업(30명), 한돌 30일이용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게임 바둑은 추가적으로 이세돌 9단 최근 기사와 ‘다시보는 이세돌 명승부’ 콘텐츠를 제공, 바둑 애호가들을 위한 배려에 힘썼다. 

알파고와 대국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4국을 비롯, 커제와 구리9단 등 내로라하는 세계의 강호들과 명승부를 기보와 함께 관련 뉴스로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한돌이와 즐겨라’ 이벤트에서는 ‘한돌 럭키박스’와 ‘축생일 한돌’, 그리고 ‘핵인싸! 한돌’ 아이템을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상품권 30만원권(1명)과 바둑머니 10억(10명), CGV 영화관람권(30명)을 증정한다. 

NHN 관계자는 “이세돌 9단 은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그가 선보인 멋진 대국들을 바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며 “한게임 바둑에서 이세돌 프로와 한돌과 기념 대국은 물론, 그가 남긴 역사적 명국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