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과천시가 대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인 꿀벌마을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주거용비닐하우스 방문점검 [사진=과천시]
주거용비닐하우스 방문점검 [사진=과천시]

 

이번 점검은 전열기, 전기장판, 보일러 등 가정용 난방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 노후 전선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점검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과천소방서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단은 마을 자치회와 협력하여 각 비닐하우스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 전기, 보일러, 소방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점검 결과를 마을 자치회와 공유한 뒤,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가정용 소화기, 화재 경보기 등 소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우 과천시 안전총괄과장은 “화재 예방을 통한 겨울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안전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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