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교내 갤러리 목련에서 '한밭 컬쳐 스페이스' 디자인 제안 최종 발표회를 열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밭대 최병욱 총장(앞줄 가운데),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교내 갤러리 목련에서 '한밭 컬쳐 스페이스' 디자인 제안 최종 발표회를 열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밭대 최병욱 총장(앞줄 가운데),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하 한밭대)는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교내 갤러리 목련에서 ‘한밭 컬쳐 스페이스’ 디자인 제안 최종 발표회를 열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한밭 컬쳐 스페이스’ 조성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밭대 정문에서 남문까지 관리되지 않고 있는 학교주변 녹지구간을 개선,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보행·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 학기 동안 산업디자인학과 공공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고 총 41명 14팀으로 구성해 현장조사, 아이디어 개발, 유관기관 담당자 초청 중간 발표회가 이뤄졌다.

향후 이번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디자인 개발이 이뤄져 한밭대 주변 유휴공간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강준성 학생은 “평소에 이용하는 익숙한 길을 디자인하는 것이라 더욱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었고,주변의 많은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자신이 직접 학교주변을 개선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진행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지현 교수는 “대학 주변의 유휴공간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으며 향후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구현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현하며 지역상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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