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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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주시는 과밀 행정구역 단위 해소를 위한 분동을 추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행정동 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제안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급속한 도시화와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시가 추진하는 행정동 분동은 경안·송정·광남동이다.

경안동(법정동)은 경안동과 역동, 쌍령동으로 분동되며 송정동(법정동)의 경우 송정동, 탄벌동 일부와 탄벌동·회덕동·목현동으로 나눠진다. 광남동은 삼동·중대동·장지동·목동·직동·태전동 일부와 목리천 남단 태전동 일부가 분동될 예정이다. 이번에 접수된 제안은 지역의 역사성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지명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동 명칭 공모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1명칭 공모에 한정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주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임시청사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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