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례 중 공공의 이익과 과학적 행정 구현 등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선정했다.

중앙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각 부문 3팀씩 6개 팀이 국민평가단 100명 앞에서 순위 결정전을 펼쳤다.

오산시가 과제로 낸‘공공 빅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초등돌봄(온종일돌봄) 정책추진’은 오산형 돌봄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산시 전 가구별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가구유형 및 소득 등 가구별 생활수준을 고려한 과학적인 돌봄 수요 예측으로 수요자 맞춤형 초등 돌봄 정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행정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돌봄공백이 사교육비, 저출산 등의 사회적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센터가 전국에 1,800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온종일 돌봄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봄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수요자 중심의 다함께 돌봄 센터를 설치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빅데이터로 기반한 오산형 돌봄모델 추진 및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활용해 가구별 생활수준 추계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생애주기 및 생활수준별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보건, 인구, 건설 등 행정 전반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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