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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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 외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이성과 외박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성과 외박할 때 부모님께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은 ‘친구들이랑 여행 다녀올게’(38.0%)였다. 그 다음 ‘새벽까지 업무해야 할 것 같아’(22.3%), ‘MT, 회사 워크숍 가야 돼’(16.1%),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대’(10.6%) 등과 같은 거짓말을 했다.  

외박 핑계로 가장 많이 언급한 사람 1위는 ‘친구’(56.9%)였다. 이어 ‘가상의 인물’(13.5%), ‘지인’ (11.3%), ‘직장 동료’(9.1%)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성과 외박을 부모님에게 들켰을 때 남성은 ‘솔직하게 말한다’(70.6%) 답했고 여성은 ‘끝까지 비밀로 한다’(40.6%)고 말했다. 또 남녀는 외박이 자유롭지 못한 이성과 연애는 ‘힘들 것이다’(64.5%)고 생각했다. 
 
정소현 듀오 홍보팀 담당자는 “부모님께 이성과 외박한 것을 숨기고 싶어 하는 미혼남녀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외박하는 것을 무조건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부모님과 대화를 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듀오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총 391명(남 194명, 여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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