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첫 타운홀 미팅에서 반기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첫 타운홀 미팅에서 반기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미래 농정을 위한 토론의 자리로 마련된 타운홀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기관은 합동으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를 12일 전주에 위치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이하 농수산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4월 출범한 농특위가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타운홀미팅을 통해 수렴된 각 지역별 현장 농어업인과 일반 국민, 전문가 등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나가야할 미래 비전에 대해서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해 1997년 개교 이래 우리나라 정예 농어업 인력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온 농수산대학이 이번 행사의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본 행사에는 9개도 타운홀미팅에 참석했던 전국의 농어업인과 일반 국민들, 농수산대 재학생 및 졸업생, 주변 지역의 농고생 등이 초대되어 현재와 미래의 농어업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농정의 틀을 전환한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농특위는 9개 권역별 타운홀미팅에서 현재의 농정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소통해왔으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농정의 바람직한 전환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농정 전환에 대해 모든 참석자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농정 전환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등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타운홀미팅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본 행사에서 박진도 농특위원장이 타운홀미팅 추진 경과를 보고하며 소개할 예정이다. 또 농특위와 농식품부, 해수부는 이번 보고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농정 전환을 위한 이행계획을 마련하여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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