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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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시는 2020년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1900억원 증가한 1조200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생활 SOC 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여러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원주시 신규 추진사업이 대거 선정되면서 가능했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에만 총 59건이 선정돼 국비 916억원(총 사업비 2064억원)을 확보했다.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80억원, 봉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90억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120억원,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62억원 등이다.

특히 정부 예산확보 TF팀은 연초부터 동향 파악과 관련부처 방문·건의 등 다양한 전략을 펼쳐 생활 SOC 사업 국비 238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33억원도 확보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사업발굴에도 나서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의 경우 수차례 국토부에 건의한 결과 국비 50억원이 지원 결정됐다.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의 녀년도 예산은 원주~제천 철도 건설 260억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99억원 등이다.

지난달 27일 원주천 재해 예방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해 총사업비 1797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광수 원주부시장은 “역대 최고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전달하고 설득한 결과”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실과의 협업도 정부예산 증액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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